일기장

외롭고 어려운 환자분을 더 아끼고 사랑으로 베푸는 가는 일기

전길환 2023. 8. 25. 09:14

맛있는 점심에서 오늘은 부담되는 형식적 점심을 가정 집 찾아가서 들었습니다.누가 가정 방문을 요청하면 2인 이상인데는 거리낌없이 찾아가고 1인 가정은 노인대상이나 장애인 가정에 한하여 찾아갑니다.70대 암환자여성이(3기) 정성스레 점심을 준비한다고 두 차례 전화가 와서 찾아 갔습니다.요양보호사를 꺼냈더니 몇차례 바꿔다는 것이다.그만큼 성격이 까다롭다는 것이며 일반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사람이 살면서 다 좋아하지는 못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이 없어야되는데 성격이 까다로운걸 어떡하겠는가 하면서도 혼자 외로이 암환자로 사는 여성분이 불쌍하여 보이면서 밥 맛이 뚝 떨어져 억지로 다 비웠습니다.우린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으로 삽시다

 

+ 복지관 대형고무나무도 갖고 싶다하여 화분채 드렸고, 몇가지 화초들 뽑아 드리기도 했다

+ 며칠 후 다시 찾아가 암 수술날자를 잡았는지, 화초는 잘 자라는지 및 말 동무를 되어드려야 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