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장 추억들
복지관 이용자 출간기념회
전길환
2023. 12. 20. 16:05
서창마을어울림센터, 에세이집 출간기념회 개최
인천일보 시민기자 박종형 승인 2023.12.20 13:34
서창마을어울림센터에서는 지난 15일(금) ‘그녀들의 사(詞)생활, 소소하지만 멋져’ 에세이 출간기념회를 가졌다.
서창마을어울림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지난 15일(금) 출간기념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출간기념회에서 출간한 에세이는 ‘그녀들의 사(司)생활, 소소하지만 멋져’이다. 이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서창동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나도 에세이 작가, 글쓰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하게 됐다.
이 행사는 진솔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책의 출간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했으며, 순서는 도서전달, 글 낭독, 출간기념 소감 나누기 순으로 했다.
출간과정에 참여한 김미선 씨는 “평범한 주부가 작가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얻어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선희 씨는 “개인적인 글쓰기 역량이 높아진 것은 물론 외롭게만 생각했다”며 “이제는 글을 함께 씀으로 이웃과 연결되는 경험을 하였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만수종합사회복지관 전길환 관장은 “글쓰기 과정을 통해 9명의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서창2동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부에서 전국 8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에 선정되었고, 남동구청과 만수복지관이 공동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