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로변과 복지관 왕래하는 이웃의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이른 봄에 댑싸리와 달걀가지 및 화훼고추 등을 파종하여 매일 같이 물 주고 거름주며 11월16일까지 길러 왔습니다.달걀가지와 꽈리 및 화훼고추 등은 생명력을 다하여 그 자리에 보리를 파종하여 지금 잘자라고 있습니다.댑싸리는 아름답게 물들어가고 있는데 도로변 노점상들이 매일같이 물주며 가꾸는 것을 보고서도 물건을 진열하기 위하여 일부는 보름전에, 사진에서와 같이 오늘보니 더 베어버렸다.마음 같아서는 타 일러주고 싶었지만 인내하며 배려가 정답이다 생각되어 베어버린 사람을 보고서 변함없이 다정한 인사를 건넵니다.복지관에서 150미터 넘는 거리를 물조리를 들고 다니면서 물 주는 것을 보면서도 잘라버린 노점상의 마음속엔 뭐가 존재하고 있을까 생각도 하여보았지만 빨리 잊는게 행복에 최고라 생각하는 목요일 아침입니다.페친님들 어지간하면 인내하고 배려와 사랑으로 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