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마을어울림센터, 마을공동체활동 ‘트리니팅 설치식’ 행사

서창마을어울림센터, 마을공동체활동 ‘트리니팅 설치식’ 행사

• 기자명 남동뉴스  입력 2023.11.27 

인천 남동구 서창마을어울림센터는 최근 서창2동 주민, 센터소속 뜨개동아리, 장서·장아·한빛초교 학부모회와 함께 서창동 일대 가로수 160그루에 '트리니팅'(tree knitting)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된 마을공동체활동인 트리니팅은 나무에 따듯한 겨울옷을 입혀주는 활동으로, 지난 10월초부터 뜨개질을 배우며 준비했고 직접 가로수에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주민은 "혼자하던 취미생활이었는데 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공유하면서 마을공동체로써 소속감을 느낄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길환 만수복지관 관장은 “참여자 모두가 아름답고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으며, ‘내년에 또 만나요~’라는 마지막 구호가 희망적이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을 전하며, “내년에도 서창동 트리니팅 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창동 일대에 설치된 트리니팅 작품들은 내년 2월까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