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넉넉한 가을 수확

전길환 2024. 11. 13. 19:29

넉넉한 가을 수확/싱그러웠던 잎새들이 단풍이 되어 반짝 반짝이더니 이제 흔들 바람에 우수수 낙엽으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공원길. 걷고 걷고 더 걸어 보는데 여러 색깔의 감탄스런 가을 길은, 이모 저모 성장기 부족함에서 예순 중반 넘어 풍년만세 가을입니다. 이웃에서 선물로 건너온 고구마,절임배추, 대봉감과 단감 ,탐스런 고추에 한방차 끓여 이웃에 선물할 모과.도라지.생강.대추.우술이 건조되어 가고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마음 풍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