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고교선배님과의 메일왕래

전길환 2013. 7. 7. 08:16

김한석 선배님 반갑습니다.학교시절 오숙희님을 통하여 여러번 들었었고 또한 얼굴도 자세히 기억납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세월이 흘러 뵈면 몰라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얼마전 중학교 여자동창을 처음으로 인천에서 기회가 되어 만났는데 모르겠더라고요

 

여기가 공음중 4회 맞지요 하길래 그 때서야 어허 반가워라 하면서 악수를 하고 그 후부터

 

친근하게 대화가 진행되는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 선배님은 왜 장흥까지 가셨지요.어떠한 계기가 있었으리라 봅니다.

 

저는 졸업후 80년 6월 공직에 들어와 근무하다가 군대를 갔고 제대한 날 바로 복직하여 12년동안

 

무장,흥덕,공음면사소 및 군청을 마지막으로 하고 야간대학을 진학코자 인천으로 옮겨 2007년 사무관 승진하

 

동장,과장을 거친 후 시청에 근무하고 있어요

 

95년 인천으로 올라와 96년 6급 승진의결났는데 청장이 저한테 찾아와 당신은 전입한지 얼마되지 않아 안된

 

다면서 다시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97년 다시 승진되어 사무관에 이르렀어요.어디나 학연,지

 

연 등 있지만 동사무소 1년근무시절은 사환에게 매일 담배 한갑과 대우를 잘해주면서 구청에 홍보요원을 하게커럼 시켰고

 

구청에서는 지시하면 사무실에서 잠을 자면서까지 완결하면서 신뢰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6급도 달고 시청으

 

전입도 하게되어 승진을 했습니다. 보다 더 빨리 인천으로 왔더라면 서기관은 100%하는데 늦은감이 있어

 

기회되면 공단으로 나가고자 합니다

 

선배님 장흥 천관산위에서의 아래 내려다 봄 정말 멋있더군요.장흥출신 여직원이 있고 남편이 자치행정과

 

주무팀장이라서 시청산악회에서 두차례 간적이 있어요.인천에서 호남출신 사무관이상이 구청을 포함하여

 

 80여명 이상 되는데 모임은 30여명 내외이어요(그외에도 장흥출신 몇분 있으리라 생각됨,말을 들어도 고창이나 정읍,영광,장성은 금방 입력이 되는데 그외 지역은 잊어버려요)

 

이산관,부이사관,서기관 등 유능한 사람 많아요.그동안 침체되어있다가 최근에 발전이 있었고 재선되면 향

 

후 더 발전이 있으리라 봅니다

 

지금까지 승진이 제일이라 생각하고 몰두하다가 군번이 조금 늦은 관계로 뒤로하고 몸 성히 직원들과 화기

 

애애하게 보내는 것, 두번쩨는 공단으로 가는 것, 세번째는 그것도 안되면 동장으로 다시 내려가 정년을 하

 

고자 합니다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중 승진운이 있게되어 하면 더 좋고요(6급 17년 그동안 마음고생 많이

 

하셨기에 이제 되리라 봅니다. 고창은 김현기씨가 98-99년도 6급에서 3년전 사무관,김찬수씨가 토목사무관 2월에 승진, 빠른사람은 82년출발 62년생도 승진한 사람있어요,보통 82년출발자는 사무관승진되고 있는 실정인데 장흥이 너무 늦네요,서울광진구에서는 김두성선배님이 2년전 승진했어요)

 

선배닌 반갑습니다. 장흥군청에 계신다하여 직장생활에 있어 여러 이야기를 나열하여 보았습니다

 

향후 곧 승진운이 찾아오길 기원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랩니다.

 

 

인천에서 전길환드림

 

 

 

--------- 원본 메일 ---------

보낸사람: "누가 뭐래도" <phoenix58@daum.net>
받는사람 : <jg5904@daum.net>
날짜: 2013년 6월 27일 목요일, 15시 12분 00초 +0900
제목: 반갑습니다.


Daum 카페
본 메일은 '영선고등학교 8회 사랑방'카페 회원 '마니또'님이 '전길환'님에게 보내신 메일입니다.

 
반가우이.
영선 10회인데 59년생이면 늦은거 같고...
난 영선 8회 김한석
1958년 6월 23일생(음력)
현재 장흥군청 기획감사실 예산담당
33년 근무에 6급만 17년
객지이다 보니까 사무관도 못하고 그냥 이렇게 모자라게...
같은 공무원이고 장흥출신이 인천에서 과장 몇명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이렇게...

혹, 전남 장흥에 올 기회라도 있으면 연락...
이메일 : phoenix58@korea.kr
휴대폰 : 010-6481-7566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
사랑은 불타도 연기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