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39년 공직을 떠나면서

전길환 2019. 7. 1. 10:37

이웃친목회 및 지인들에게 공직을 떠나면서 카톡으로 보낸 내용을 여기에 옮겨 보았습니다.


어제부로 표현의 자유,행동의 자유자가 되었습니다.39년을 수많은 숙제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난히 통과하고 인천시청에서 명예롭게 정년퇴임을 했습니다.

인천시 지방세 민원을 총괄할 때는 금품의 여러 유혹이 있었지만 역지사지측면에서 설득하여 민원인 입장에서 모든 것을 처리하여주었습니다.적게는 몇 백만원 많게는 수억원 지방세부과취소를 하면서 중앙부서의 감사도 여러차례 있었지만 합리적 판단이었기에 타 시도의 사례가 되기도 했습니다.


전화통화에서 부터 행동까지 오해받는 횅위를 일절 안했기에 어디가나 자랑스럽게 말 할 수 있음을 큰 영광으로 삼습니다.


그간을 정리하여보면,국가농촌지도직.지방농림직.지방농업직.지방세무직.지방행정직 등 많은 직렬변동과 전북 고창군청에서 15년하다가 중간 인천시 전입되어 차별대우를 받던 중 두배,세배 근무와 동료간 솔선수범으로 극복하여 2007년 사무관까지는 구청에 비해 빠른셈이었으나 시청에서는 늦은셈에 포함되어 그 이상 승진하는데는 수많은 노력을 다하였지만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인간관계를 맺으며 원활히 활동하였기에 인맥은 누구보다 튼튼하다 봅니다.그동안 업적과 경험으로 제2의 생활에 기초삼아 전력질주하렵니다.존경하고 사랑하는 인선회 가족여러분 무난히 마치게됨을 감사드립니다.그간 지역사회에서 버팀목이 되어주신 점 또한 감사드립니다.항상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더 좋은 문화혜택을 누리며 행복하시길 축원드리면서 사회인이 되어 인사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