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임을 1년 반 정도 앞두고 희망하여 시청에서 집 가까운 곳으로 이동하여 월미공원사업소에서 조직운영 및 행사진행 등을 총괄하고 있다. 1년여 행사를 진행하면서 언론보도자료와 시청과 사업소 홈피에 게재 및 개인카톡.sns에 홍보하여 효율적인 행사를 치르면서 많은 인원이 함께할 때면 성취감과 행복을 느낀다
이제 정년이 5개월여 남았는데 현싯점의 가장 어려운 게 월미공원사업소에서 연초 기간제근로자를 34명을 채용하여 9개월여 운영함에 있어 이웃들 및 고향분들 청탁이 들어올 때 곤혹이다. 1일 평균 인건비 86,000원에 고용보험 수당까지 합하면 10만원이 넘는셈이 되어 경쟁률이 10:1에 가깝다.
고향에서 아랫집에 살았던 전승 ?씨와 이웃인 나현?씨, 최춘?씨가 부탁을 받으면서 고민에 빠지면서 잠이 제대로 오지않았다
2018년1월16일부터 17일접수받아 23일 면접 후 금일(26일) 발표가 있었는데 세명 모두 탈락이었다
당사자들은 면접관에게 얘기했기에 될줄만 알턴데 큰 일이다. 하여튼 홀가분하여 좋다
남은 것은 미안함을 전하면서 막걸리 한잔 진하게 하려 하는데 이해할련지 모르겠다. 우선 만나서 서류조건이 세대주여부(5),부양자족(10),취업보호(5)고령자(5)교육이수(3)조경경력(25)으로서 서류심사에 유리한 자가 면접에는 영향을 별로 받지 않고 확정됨을 설명하기로 했지만 심적 부담감이 크다.반절의 비중을 차지하는 50점인 면접의 편차를 크게 두게 되면 면접에 의하여 당락이 결정되지만 면접은 큰 편차를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건강에 이상만 없으면 사실은 거의 비슷하다.
매사 주변인 마음대로 되면 좋으련만 여러 사람이 살다보니 공정하게 이뤄져야 하므로 그렇지 못함이 소화가 안되고 아쉽다. 추후 다른 기관에서 모집하는 대상을 알아보고 서류심사기준표에 의하여 노력하기로 마음 먹으면서 지금까지의 고민했던 고통을 가급적 빨리 씻고서 새로이 출발하기로 했지만 며칠간은 쉽지 않을 거 같다.
이번 기간제 근로자에 불합격한 지인분들 미안합니다. 그리고 합격한 분께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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