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마을어울림센터, 저소득가정 39세대·경로당 4곳과 겨울나기 나눔행사
기자명 남동뉴스 입력 2023.12.28 14:21
인천 남동구 서창마을어울림센터는 최근 서창동 내 저소득가정 39세대와 4곳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센터의 ‘단지별주민모임’ 프로그램에서 시작되었다. 단지별 주민모임은 각 단지 이웃들이 취미, 여가활동을 통해 이웃관계를 만들어가는 모임으로써 LH1, 12, 14, 15단지, 서창2동 빌라지역, 장수서창동 총 6곳에서 진행중이다.
단지별주민모임에 참여했던 주민들이 직접 식료품 꾸러미를 포장했고, 같은 단지에 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 39세대와 단지 내 4곳의 경로당에 전달했다.
활동에 참여한 A 씨는 “같은 단지에 살면서도 서로 몰랐는데, 나눔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반갑게 인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함께 준비한 우리들의 마음도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꾸러미를 받은 경로당 B 회장은 “같은 단지 주민들이 어른 공경의 마음으로 경로당까지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셔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전길환 만수복지관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는 서창동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겨울은 소외되는 분들 없이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창마을어울림센터는 서창2동에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부에서 전국 8개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에 선정되어 구청과 만수복지관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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