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2013.9.5

전길환 2013. 9. 5. 11:20

금요일 늦은시간 시골벌초하러 내려가는 길에 쪽파 한봉지 가지고 왔다

꽃이지고 빈 화분 된 여러화분에 여기 저기 푸르른 싹을 보기위하여 심었다

봄이 아니지만 봄처럼 향후 땅위로 올라 올 푸른 파를 생각하면서 더 정성스레 퇴근 후 물을 흠뻑 준다

사람은 희망이나 기다림이 있어야 건강에 그리고 행복에 좋다

직장에서는 업무의 성취감과 승진기대감, 가정에서 감자를 심고,고추를 심고,꽃씨를 심어놓고서 발아되는 과정 , 자라는 과정을 보면서 흐뭇해 하는 행복이 있다

인생살이 여러과정 중 환경에 맞게 행복의 조건을 찾으면  여기 저기 있는 거 같다

우리 집은 마을입구이어서 왕래하는 사람들 즐겁게 하고자 때에 따라 이런 저런 작물들을 심으면서 관리한다.

내년에는 우렁도, 미꾸라지도 기르고, 옥수수와 수수도 심을 계획을 해보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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