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하여 과거 함께 같은 구청에서 근무했던 직원이 인사비리에 대한 아래와 같은 글이 페이스북에 게재되어 댓글을 달아 보았습니다
공무원 들어온지 18년 됐다 그간 많은게 변했지만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인사비리와 채용비리다 .이거 없애려 노조 시작한건데...
누가 와도 못 없애는 게 아니라 없애려 노력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
노조가 있어도 이거는 못 없앴다
어느 한군데도 믿을 곳이 없다 이젠 비리에 대한 증거를...
잡았으니 개인적으로라도 반드시 고쳐보도록 노력을 해야겠다...더이상 참았다가는
내풀에 지칠것 같으며 내 양심이 너무나 많이 아플것 같아서...
국가가 엿 같아도 내가 있는 곳 만큼은 깨끗하게 만들고 싶다
비리증거, 본인도 몇차례 전입이나 승진에 있어 뼈 아픈 경험이 있습니다.
때론 막걸리 두병 사가지고 계양공동묘지 올라가 두시간정도 자다 내려 온 적도 있고 그럽니다.
한 때 밤 12시 넘어 밖에 나와 거리를 돌며 마음을 삭힌 적이 있어요.02-188를 수십번 생각하다가
참고 참다가 지금에 이르렀습니다.양보하고 용서하면서 인사관련과장과 담당자에게 건의하면서
더 많은 노력을 하여 늦은 승진을 하였지만 지금의 건강과 행복있으니 승리자가 되었습니다.우리
모두 뼈 아픈 감정, 어지간하면 참고 견디면서 상대방에게 진지하게 치료를 위한 건의가 중요하다 봅니다.
본인의 경우는 공동묘지 찾아 마음을 달래거나 한밤중 거리를 돌면서 극복했어요.그런 경험이 있기에 지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직원분들과 원만하게 그리고 최대한 배풀면서 조직의 능률을 향상시키는데만 열렬히
의욕을 가지고 전진하고 있습니다.존경하는 김상규 동지님 아픈마음 용서와 끈질긴 노력으로 극복하면 어떨가요.
그럼 행복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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